바람처럼
왔다가는 사람
쓸쓸한
바람의 추억
메마른 가슴은
추억에 젖는다
눈을
감아본다
꿈이었나
아름답던 시절
모든 게 다
꿈이었나
눈부시도록
눈물겹도록
아름다웠던
그 시절
소리쳐
불러본다
그 어딘가에서
들을까
그 이름을 부르다
흘러버린 눈물
운다고 운다고
운다고 잊혀질까
지워도 지워도
지울 수 없는 그 사람
메마른 가슴에
비처럼 젖은 그리움
꿈같던
시절이여
그 모습은
변한 것도 없이
이슬처럼
가슴에 남아
꽃을 피운다
꽃을 피운다
영원히
시들지 않는
소리쳐
불러본다
그 어딘가에서
들을까
그 이름을 부르다
흘러버린 눈물
운다고 운다고
운다고 잊혀질까
지워도 지워도
지울 수 없는 그 사람
메마른 가슴에
비처럼 젖은 그리움
꿈같던
시절이여
운다고 운다고
운다고 잊혀질까
지워도 지워도
지울 수 없는 그 사람
메마른 가슴에
비처럼 젖은 그리움
꿈같던
추억이여
메마른 가슴에
비처럼 젖은 그리움
꿈같던
사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