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A.R.T) - 환생]
한번쯤은 어디서 만난 것 같은 그녀
잘은 기억나진 않지만
처음부터 낯설지 않은 모습이
왠지 나를 돌아보게 했어
이대로 이 순간을 지나고 나면
이제 다신 볼 수 없을 것만 같은 생각에
처음으로 변해가는 그 녈 불렀어
한번도 불러본적 없는 이름을...
우연히 스쳐 지난 그녀
나에겐 아무 상관없는데
왜 이렇게 흔들리는지
뒤돌아 나를 보는 그녀
지난 날들을 기억하는 듯
나를 향해 웃고만 있어
.
.
그 이후로 다시는 그녈 보지 못했어
지울 수 없는 그리움만... 모르겠어
짧았던 만남이 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는지
언제쯤 우린 다시 만나게 될까
그녀를 만났던 그 거리를 서성이지만
아무일 없었듯이 바람만 불어
텅빈 내 마음만은 슬퍼지는데
이제와 슬퍼하고 있어
다음에 만날 약속이라도
왜 못하고 헤어졌는지
그녀를 단 한번이라도
볼 수 있다면 말해줄텐데...
이젠 헤어지지 말자고
**(꿈을 꿨나봐 잠시 착각했나봐
슬픈 영화속의 주인공이길 바랬었나봐
전생에서 못다 이룬 사랑
이생에서 이뤄지길 상상했었나봐
안식처가 정말 내게 필요했었나봐
지루한 내 평범한 내 삶에 지쳐가나 봐
나봐 날 좀 봐봐
힘에겨워 쓰러져가는 날 좀 봐봐)
우연히 스쳐 지난 그녀
나에겐 아무 상관없는데
왜 이렇게 흔들리는지
뒤돌아 나를 보는 그녀
지난 날들을 기억하는 듯
나를 향해 웃고만 있어
。가슴이 멈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