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도 벌써 변했어
그대 눈빛 내것 아니죠
어딜봐요 여기 나를 두고
떠나려고요 버리려고요
사랑해도 나만 사랑해서
그대맘에 나는 없었죠
그댄 모르죠 미련스레 바라보던
내맘이 또 울기는 싫어..
그대곁에 살았던
수많았던 우리 얘기도
혼자만의 착각인가요
사랑아 떠나가 사랑아 떠나가
사랑을 했었던 내가 필요없다면
나 그대없었던 시간속으로 날 돌려보내도
괜찮으니까 모른 사람처럼 살면 되니까
지겹네요 나는 지쳤네요
내가 먼저 그댈 놓을께요
걱정말아요 애태우던 시간보단
혼자가 난 덜 아플테니
언제 어디에서도
영혼처럼 그댈 못봐도
두번다시 그립지 않게
사랑아 떠나가 사랑아 떠나가
사랑을 했었던 내가 필요없다면
나 그대없었던 시간속으로 날 돌려보내도
괜찮으니까 모른 사람처럼 살면 되니까
사랑아 가지마, 사랑아 가지마
사랑도 못지울 내가 여기 있잖아
괜찮을거라고 미쳐 우겨도 늘 제자리인 나
혼자두지마 그댈 사랑해서 살아있는 나
떠나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