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환한 웃음 짓고서
오늘따라 낯설은 이 거리를
마치 행복한 듯이 걷고 있어..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곱게 화장하고서
어디갈까 어떤 영화를 볼까
마치 내 곁에 니가 있는 것 같아..
왜 떠났니 나 바보됐잖아
온종일 너와 함께 하던 버릇 남아 있어
슬픔이 너 없는 혼자가 익숙치 않아
쓰린 가슴이 자꾸 너만 찾아..
언제부터 그랬었는지
너의 사진 보면서
어디있니 왜 연락이 안되니
혹시 어디가 아픈건 아닌거니..
왜 떠났니 나 바보됐잖아
지금도 너만 생각하는 나로 남아 있어
이별이 차가운 눈물이 익숙치 않아
쓰린 가슴이 자꾸 널 원해..
너를 사랑한 내가 미워
나를 떠나간 네가 미워
나 어떡해야해
너를 잊으려 애쓰면 아픈 한숨만 나와
텅빈 나의 하루가 너무 싫어..
돌아와줘 들리지 않니
오늘도 널 기다리는 내맘의 슬픈 외침
토하면 다시 삼켜내는 너의 그리움
나의 가슴이 너 없인 못산데..
다시 돌아와........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