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영숙씨 목솔이 이쁘지라우~히히
그라고요 이 빨간양말 정팔이 고향이 어디야 ~하면요~
쪼기~공기좋고 물맑고~산자락에서요
밥짓는연기 모락모락 난다깨라우~
뚝방에 깨구락지 울고라우~ ㅎㅎ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
이뿐이 곱뿐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
눈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목포시민여러분~ 이빨간양발 정파리가요~
완전히 티소에서 떠부럿어여~
엄님 좀만기다리쑈~ 시방 고향역으로 나가요~잉~
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개 마루 넘어서 갈 때
흰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