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맞나요 꿈 속 끝자락에
날 바라보던 얼굴
그대 맞나봐요 이렇게 가슴이
꼭 죽을 것 같이 뛰니
그대 듣나요 천둥 친 것처럼
온 방 안 가득한 심장 소리
들리나요 그대가 들어주라고
힘껏 소리 내며 뛰는 가슴 소리를
그대만 몰라요 그댄 알 리 없죠
가시튼 추억 길을 맘으로 걷는 아픔
그리워 그리워 목쉴 리 없는
눈물로 부르는 사랑..
그대가 맞나요 아침보다 먼저
날 깨우던 그리움
그대 맞나봐요 이렇게 눈물이
꼭 죽을 듯이 흐르니..
그대 보나요 매서운 비처럼
온 방 안 가득한 눈물 자욱
보이나요 그대가 알아주라고
힘껏 뺨을 타고 내린 눈물 자욱을
그대만 몰라요 그댄 알 리 없죠
가시튼 추억 길을 맘으로 걷는 아픔
그리워 그리워 목쉴 리 없는
눈물로 부르는 사랑
다시 태어나면 부탁해 볼래요
그대에 눈이 되어 따뜻한 손이 되어
그대 가슴 속에 심장이 되어
함께 살게 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