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날 떠난 뒤에 변한 건 아무것도 없어
어제처럼 나 길을 걷고 숨 쉬고 또 얘기하지
하지만 조금 다른 건 많던 웃음이 사라졌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자꾸만 난 눈물이 헤퍼져
하루가 가고 일년이 가고
아무렇지 않게 살다가
난 니가 없다는 걸 알게 되는
그 순간이 정말 힘들어져
나 한번만 울어버릴게
맘껏 소리내어 울어볼게
내 안에 눈물 내 슬픔까지도
모두 말라 버렸으면 좋겠어
사랑이 끝났다고 모든 게 다 끝난 건 아냐
매일처럼 나 밥을 먹고 하루를 또 살아가지
하지만 조금 다른 건 많던 웃음이 사라졌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자꾸만 난 눈물이 헤퍼져
하루가 가고 일 년이 가고
아무렇지 않게 살다가
난 니가 없다는 걸 알게 되는
그 순간이 정말 힘들어져
나 한번만 울어버릴게
맘껏 소리내어 울어볼게
내 안에 눈물 내 슬픔까지도
모두 말라버렸으면 좋겠어
넌 모두 잊었겠지만 난 다 기억해
나의 사랑아 제발 내 곁을 떠나지 말아줘
내 가슴 속에 멍든 상처가
너 때문이란 걸 알잖아
내 눈가에 흐르는 이 눈물이
바로 너라는 걸 잘 알잖아
나 한번만 울어버릴게
맘껏 소리내어 울어볼게
내 안에 눈물 내 슬픔까지도
모두 말라 버렸으면 좋겠어
남은 사랑도 가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