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미치겠어 이 깊은 밤이 그래 어쩌겠이 내게 깃든맘이
네 짙은 향기를 잊지못하고 눈물속에 두 눈을 질끈 감지
깜깜해 암흑이 다가와서 내 가슴 가득 밀려오네
갸날픈 네 숨소리를 잊어볼까 신께 빌고 눈물잔을 또 비워
신세한탄에 찌든 나는 여전히 한심해 당신의 떠난 관심에
비로서 차디찬 비소만 간직해 그래 지금 나는 최고로 정직해
기다림의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길고 길었던 시간을 정지해
니가 말해왔던 사랑에 대해 난 지금도 웃고만 있네
hook)모든게 변해가 니가 하는말 믿을수없어
이런게 니가 말하던 그 사랑 웃기지않니
verse)
네 발밑에 깔린 새빨간 장미가 가시를 숨기고 왜그리 잔인한
결말을 처음부터 원하고 바래 뿌리 깊숙히 부터 자리한
거짓의 어둠은 더욱 더 짙어져 그럴수록 너는 더럽게 지껄여
갈수록 멀어지는 너와나의 지평선 모든것은 어둠에 가려
첨엔 막막했던 밤의 장막을 드디어 걷고 이렇게 나 숨 쉬고
거친 상상들에 검은 장작은 타지못해 누런 연기만 피고
내 여린 가슴에 거친 한숨만 얽켜버린 붉은실에 가위를 가져가
이제 꺼져라 나의 얼굴은 충분히 비소로 젖었으니까
hook)반복
bridge)우리 가련한 추억들이 너무 더러워 아련한 기억들도 모두 버렸어
우리들이 어렸어 무슨소리 속았어.무척이나 타락한 검은 잉크만이 남아
verse)
니가 말해왔던 믿음이란게 이렇게 거짓댔어? 이리도 우습게?
모든게 변해버려 아무도 니말따위 믿지않게
니가 말해왔던 사랑이란게 또 이렇게 거짓됐어?이리도 무섭게?
모든게 변색되어 남은 건 빛바랜 무지개
빛바랜 무지개...그래 모두 지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