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는 따뜻한 눈길에
두 손 가득 땀이 베듯 손잡고
이렇게다 발이 붓도록 한없이 걸어도
발그레 물든 얼굴
헝클어진 그대 머리칼
낡은 운동화가 왜 자꾸만
이렇게 좋은지 웃게 되는지
나도 정말 모르겠어
사랑 그 달콤한 말들이
자꾸만 들려와서 내 맘에 묻어요
어떡하죠 그대에게 물들어가요
사랑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사랑한다는 말 못해도 나
그대 하나로
이렇게 녹아 내릴 듯 행복해져요
참으려고 해봐도 안돼요
내 맘 하나 가득 그대뿐이죠
하얀 얼굴 낮은 목소리 장난스런 표정
모두 나를 불러요
조심스레 눈을 맞추고
머릴 어깨위로 기대보면
마음은 조금 더 가까워지고
나란하게 뛰는 가슴
사랑 그 달콤한 말들이
자꾸만 들려와서 내 맘에 묻어요
어떡하죠 그대에게 물들어가요
사랑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사랑한다는 말 못해도 나
그대 하나로
이렇게 녹아 내릴 듯 행복해져요
사랑 이렇게 달아요
그대를 몰랐다면 그대가 아니면
이런 기분 이런 사랑 알았을까요
사랑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사랑한다는 말 못해도 나
그대 내게로 닿으면 녹아내릴 듯
사랑 달콤한 말들이
자꾸만 들려와서 내 맘에 묻어요
어떡하죠 그대에게 물들어가요
사랑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사랑한다는 말 못해도 나
그대 하나로
이렇게 녹아 내릴 듯 행복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