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시인: 김광섭)

최응찬

♣ 마  음

- 김광섭  시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도 그림자 지는 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리하여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 위에 뜨고.
숲은 말없이 물결을 재우느니.

행여. 백조가 오는 날.
이 물가 어지러울까.
나는 밤마다 꿈을 덮노라.

♠♠ 깨끗하고 순수한 세계를 동경하는 마음을 그린 시로
“돌을 던지는 사람”은 해를 끼치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은 재물을 빼앗으려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유혹 하려는 사람.“백조”는 이상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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