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던 거리가
낯설어지는 사람
세상 모든 노래가
내 얘기 같은 사람
눈부신 저 햇살이
형벌이라 느낀 사람
오직 사랑이 떠나간 사람
미련처럼 지겨운게 없다고
깨끗이 잊겠다고 말했지만
너의 목소리
행복했던 그 기억들
아직은 지울 수 없었어
울어서 된다면
숨도 안 쉬고 울겠지
빌어서 된다면
무릎이라도 꿇겠지
어쩐데도 나 어떻게 변한데도
떠나간 사람 올 수 없는거 알아
미련처럼 지겨운게 없다고
깨끗이 잊겠다고 말했지만
너의 목소리
행복했던 그 기억들
아직은 지울 수 없었어
울어서 된다면
숨도 안 쉬고 울겠지
빌어서 된다면
무릎이라도 꿇겠지
어쩐데도 나 어떻게 변한데도
떠나간 사람 올 수 없는거
알지만 붙잡고 싶어
끝이 보이는 사랑이라도
어쩐데도 어떻게 변한데도
떠나간 사람 올 수 없는거 알아
아픈채로 가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