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간 거죠 나를 떠난 그댄
얼만큼 날 잊어낸 건가요 지금까지
난 떠날 수 없어요 그대없는 길은
오르막 길 뿐이야 무거운 사랑을
버려야 할 테니까 난 뒤로 걸어요
헤어지기 전으로 찬 내 가슴 녹여줬던
그대의 품으로 하루 또 하루 행복했던
그날로 이별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죠
추억으로 가는 길 달려가며 온통
내리막 길 뿐이야 멈춰지질 않아
다치고 말 테니까
난 뒤로 걸어요 헤어지기 전으로
찬 내 가슴 녹여줬던 그대의 품으로
하루 또 하루 행복했던 그 날로
이별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죠
그때 사랑한단 말 왜 참았는지
미안하단 말도 왜 아껴 울게 했는지
난 뒤로 걸으며 십년 뒤로 돌리면
그 언젠가 그대 내게 다시
올 거라 믿어요 이젠 그대가
이젠 그대 없는 순간도
그댈 더 사랑할 시간일 뿐인데
왜 이렇게 자꾸 눈물만 흐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