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에 너와 나를 저울질
하는 끝없는 경쟁의 땅 서울시
오늘 하루도 생존을 위해 떠들지
항상 그렇듯 해는 뜨고 또 저물지
꽉 묶인 넥타일 풀어헤치는 왼팔
노동의 댓갈 받기 위해서 맨날
냉담한 세상과의 패권 쟁탈
다들 살기위해 헤딩하는 곳은 맨땅
숨가쁘게 돌아가는 바쁜 도시의 하늘
빠르게 달리는 차들
급해진 속도의 반응
가슴에 꽂힌 바늘 그 아픔과의 싸움
눈앞에 광경들이 참으로 싸늘하군
흑백의 생각들아 걸음을 멈춰
이제 꿈이라는 토양에다 거름을 줘
그렇게 머리를 싸매고 서두를건 없어
결말에 대해선 아무도 모르는걸
지금 내 마음은 한없이 여유롭네
여기서 난 나의 랩을 맘껏 뽐내
하고싶은걸 할수있다는건 행복해
이 도시를 벗삼아 노랠 불러볼래
원 속에 꿈꾸는 삶을 굴려
밤 속에 떠가는 별을 그려
코 끝에 흐르는 숨을 불러
가슴에 일어난 꽃을 피워
원 속에 꿈꾸는 삶을 굴려
밤 속에 떠가는 별을 그려
코 끝에 흐르는 숨을 불러
가슴에 일어난 꽃을 피워
도시에 따갑게
햇볕에서 머문 창가
콧속이 아리는 냄새는
느껴지지 않아
밖을 보니 도시가 꿈틀대는데
낌새가 느껴지는데
나갈 수 없는
공간이라 할지라도 문닫힌
따스함은 자리를 지키기에 한시라도
햇볕에서 뺨에 기대 두길 원해
숨을 쉬는 자여
두발을 구르게나 땅위에
칠삭둥이 젖먹이 기다리는 울음에
청년이여 살짝 던진 아낙의 불음에
가뭄 아래서 기다리는
단비 내리는 구름에
행복을 기다리는 길임에
따스함 기리네
아직 햇살을 반겨 움직여
해바라기 따라가는 외기러기
갈라진 도로위에 숨을 뿌린 비
행복을 기다린 씨앗을 부는 피리
색이 다른 빛은 모든이에게
따뜻한 빛일 뿐이고
음악으로 덮어논 가슴의 기 따라서
심어 놓은 한떨기 가시 장미 소나기
원 속에 꿈꾸는 삶을 굴려
밤 속에 떠가는 별을 그려
코 끝에 흐르는 숨을 불러
가슴에 일어난 꽃을 피워
원 속에 꿈꾸는 삶을 굴려
밤 속에 떠가는 별을 그려
코 끝에 흐르는 숨을 불러
가슴에 일어난 꽃을 피워
원 속에 꿈꾸는 삶을 굴려
밤 속에 떠가는 별을 그려
코 끝에 흐르는 숨을 불러
가슴에 일어난 꽃을 피워
원 속에 꿈꾸는 삶을 굴려
밤 속에 떠가는 별을 그려
코 끝에 흐르는 숨을 불러
가슴에 일어난 꽃을 피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