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에 걸려있는 연줄 들녁에버려진 헌신
무심히 올려다 본 하늘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등대에 부서지는 파도 보일듯 말듯한 대마도
달빛에 흘러가는 전마선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나~~~~~~~~~~~~~~~~ 우리를 슬프게 한다.
석양에 혼자노는 소년 일하며 하품하는소녀
동생을 업고 가는 아이는 우리를 슬프게한다.
양지에 졸고있는 노인 혼자서 여행하는 여자
허공만 바라보는 남자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
나~~~~~~~~~~~~~~~~~우리를 슬프게 한다.
나~~~~~~~~~~~~~~~~~우리를 슬프게 한다.
나~~~~~~~~~~~~~~~~~우리를 슬프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