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별을 보고 울었어
밤하늘의 달을 보고 잊었어
어느 날 내게로 날아온 청첩장
그 속엔 니 이름이 있었지
맛있는 사과를 먹다 갑자기
벌레 반쪽 씹은 그런 느낌이야
내 사랑이였던 소꿉친구 니가
날 두고 결혼한다니
나의 얘길 좀 들어봐
우린 친구일 뿐이야
니가 없이는 다른
여자와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없어
서로가 변했을 때
이미 내 사랑은
예정된 운명이었지
축하해 하지만 널 위한
많은 날의 기댄 어떡하고
너는 가을날 낙엽처럼
부서져간 내 사람이었어
여자는 마지막 사랑을
세월 가도 못 잊는다는데
니가 선택한 그 남자가
마지막 사랑이었니
밤하늘의 별을 보고 울었어
밤하늘의 달을 보고 잊었어
삼년의 그리움도 참아주던 니가
현실을 쫓아 날 버리다니
햇살이 내리쬐던 여름날
소낙비 맞은 그런 느낌이야
내 사랑이였던 소꿉친구 니가
날 두고 결혼한다니
나의 얘길 좀 들어봐
우린 친구일 뿐이야
니가 없이는 다른 여자와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없어
축하해 하지만 널 위한
많은 날의 기댄 어떡하고
너는 가을날 낙엽처럼
부서져간 내 사람이었어
여자는 마지막 사랑을
세월 가도 못 잊는다는데
니가 선택한 그 남자가
마지막 사랑이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