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할게
너와 그가 만나는 자리
앞으로는 나를 부르지
않았으면 해
이제라도 너의 도움을 받고 싶어
나 혼자선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어
이젠 완전히 너의 사람이
되버린 그 이지만
나도 그를 사랑하고 있었어
Oh my lover
이럼 안되는 걸 알면서도
갈수록 더 해지는 이 사랑이
나도 두려운 거야
미안해 용서해줘
그 사람 보면 볼수록
허전한 생각에
자꾸 니가 미워져
니가 행복해 할 때
난 항상 불행했다면
그 사람 빼앗고 싶었던
날 이해할 수 있겠니
그의 친구를 소개받던 날
집으로 돌아와서
나 얼마나 울어야만 했는지
Oh my lover
그 밤 용길 내 편질 썼지만
끝까지 못했던 말
나도 그를 사랑하고 있었어
미안해 용서해줘
그 사람 보면 볼수록
허전한 생각에
자꾸 니가 미워져
니가 행복해 할 때
난 항상 불행했다면
그 사람 빼앗고 싶었던
날 이해할 수 있겠니
어쩌면 우리 영영
멀어질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래도 이것만은 믿어줘
사랑을 숨겨가며
우정을 지키기 위해
흘렸던 내 눈물
그것만은 널 위해서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