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기대도 헛된 바램도 남겨주기 싫었어
차갑게 끝내자고 말했어
숨가쁜 네 사랑 내겐 짐이된다고
애써 모진말 힘껏 뱉어냈지만
눈을 감아도 귀를 막아도 믿지 않는 가슴에
아프게 웃는 착한 너인데 한심한 네 표정까지 싫증난다고
독한 이별의 말을 쏟아낸거야
끝이라고 싫다고 널 밀어내는 날
그저 나쁜 여자라 기억해줘
한없이 부족했던 못난 내 사랑도
숨겨둔 채로 널 보내는 나를...
서툰 변명도 서툰 위로도 내겐 사치였는걸
마지막 거짓말을 꺼냈어
숨막힌 네 사랑 너무 지겨웠다고
아픈 이별의 말을 들춰낸거야
끝이라고 싫다고 널 밀어내는 날
그저 나쁜 여자라 기억해줘
한없이 부족했던 못난 내 사랑도
숨겨둔 채로 널 보내는 나를...
(rap.)come on, come on, come on listen up my baby
이렇게 쉽게 떠나갈거라면 시작도 하지 말았어야지
조그만 바람에도 흔들리는 내 모습 내 가슴 찢어지는 걸
너 왜 모르니, 함께 걸으며 기웃거릴때면
쓰라린 가슴을 움켜쥐고서 너를 떠올려
아무리 두 귀를 막아도 니 목소리가 내 머리속을 울려
이 깊은 상처를 도려내 내 심장과도 같은 그대, enjoy skiller
눈빛마저 수 백 번 또 연습했던 날
울고있는 사랑도 속여 네게
널 위한 이별이라 묻는 내 변명에
나를 가리고 널 붙잡지 않아
끝이라고 싫다고 널 밀어내는 날
그저 나쁜 여자라 기억해줘
한없이 부족했던 못난 내 사랑도
숨겨둔 채로 널 보내는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