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매일밤
똑같은 꿈을 꿨지
적어도 아름다운
너와 함께 했던 꿈을 꿨지
그러나 지금의
나는 어느날 사라져 버린 꿈과
너를 잊고 살고 있는
나를 뒤늦게 알게 되었어
주고 주고 주고 싶고
언제나 내곁에 있을거란
소박한 나의 소망 하나 있었지
하지만 지금은 필요없어
지금은 내 곁에서
모두가 떠난 후
그것이 장난인것을 알게 되었지
그렇게 네가 떠난 이후부터
모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져
내게 남은 것 이라곤
너의 지나간 폐허뿐인걸
나를 포기하고 사라지는 너를
볼 수 없을만큼
어른 되버린 너
이젠 너를 옛날
너를 볼수 없게
나쁜 너로 변한
너를 보지 않겠어
어른이 된다는 것은
네 머리속에
동심돌을 모조리 깔아
뭉게는거야
시간이 지나 시간이
흘러 알게 될꺼야
결코 너의 삶이 예쁜
과거보다 절대 좋지 못할껄
많은 시간이 지나가 언젠가
너를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작은 추억들로 이뤄진 사랑을
거짓이라 말하지는 말아줘
그렇게 삶이 힘들었었니
순수함을 파르먹고 살아가는 너
그런 네가 미워
그런 네가 싫어
그런 네가 나빠 다신
너를 보지 않겠어
그렇게 자꾸 어른처럼
변하고 싶니 넌
때묻지 않은 너의 모습들과
예쁜 추억들
자꾸만 나쁜걸로
가득차 사라져
너를 보는 나는
너무나 슬퍼 너를 잊겠어
그렇게 네가 떠난 이후부터
모든 것이 한 순간에 사라져
내게 남은 것이라곤
너의 지나간 폐허뿐인걸
때묻지 않은 너의
그 착한 사진들
모두 서랍속 깊은 곳에
고이 간직하고 있어
또 다시 그리워질 때면
외로움에 지쳐버릴때면
난 너의 사진과 함께
네 곁으로 가고 있어
많은 시간이 지나가 언젠가
너를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작은 추억들로 이뤄진 사랑을
거짓이라 말하지는 말아줘
때묻지 않은 너의
그 착한 사진들
모두 서랍속 깊은 곳에
고이 간직하고 있어
또 다시 그리워질 때면
외로움에 지쳐버릴때면
난 너의 사진과 함께
네 곁으로 가고 있어
때묻지 않은 너의
그 착한 사진들
모두 서랍속 깊은 곳에
고이 간직하고 있어
또 다시 그리워질 때면
외로움에 지쳐버릴때면
난 너의 사진과 함께
네 곁으로 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