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을 밝히고 그댈 바라보고 있어요 우리 둘 뿐이죠 그대 입술에 부드럽게 입맞춤을 해 드릴게요 시간이 벌써 지나 오늘이 됐나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죠 오늘은 모든 걸 잊어요 그대를 안고서 춤을 추고 싶어요 아무 걱정 없이 그대만 있으면 이 세상이 모두 내 것만 같아 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안겨요 오늘은 우리의 날 내 곁으로 와요 그대를 영원히 곁에 두고 싶어요 세상 끝날 때쯤 우리의 두 손을 서로 잡아주기로 해요 음 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안겨요 오늘 우리 마음을 변치 말기로 해요 이대로 영원토록 당신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