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녘 나에 방을 찾아온
니 기억 너무 반가워
오랜 시간 내 가슴을 울리던
너의 욕심은 행복한 거니
가끔 니가 보고싶어
예쁜 긴머리
날보며 잘 웃어주던 니모습
아직 그대로인지
걱정이돼
어둠밤을 함께 걸어 갈때면
함께 부르던 노래
이제 혼자 불러보지만
목이 메여 부를 수 없어
난 너없이는 못하나봐
다시 혼자 불러보지만
자꾸 목이 메여 부를 수 없어
으음
너없인 안돼나봐
난 바본가봐
그새 추억 하날 잃고
찾으려 밤을 지새우자나
버릇처럼
옆을 보면 니가 있는 것 같아
앞을 볼 수가 없어
우리 사랑했던 이야기
마음속에 아껴둘거야
널 기다렸던 오늘까지
우리 사랑했던 이야기
이제 맘속에서 지워볼꺼야
흐음
오늘이 지나가면
내일부터 나는 혼자일꺼야
으으으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