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우는 슬픈 목소리...
너는 달빛 아래 혼자 울고 있었어.
잠들지 않는 새벽바다가 너의 눈물을 달래 주었지,
그저 바라보았어...
차가웠던 달의 젖은 눈물과 너를 향해 부르던 노래들을-
난 너를 끝없이 안고 싶지만 너의 눈엔 내가 없는걸...
이제 나는 떠나가려 해.
아름다운 너의 눈길 닿는 곳에, 언젠가는 날 볼 수 있게.
그. 대. 달. 을. 지. 나. 저. 태. 양. 속. 으. 로
너를 한 번쯤 볼 수 있을까, 아직 사랑한다 말 해 주고 싶은데-
잡히지 않는 나의 꿈이었지,
네겐 영원히 닿을 수 없어 그저 보내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