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바람 흔들흔들 화왕산이 춤을춘다
신비로운 우포늪엔 세월마저 비켜가고
옛모습이 그대로다
영취산에 해으스름 붉게타는 저녁노을
오지않는 기다림에 속타는줄 모르고
천-마리 학을접는 창녕아가씨
그-순정을 누가아나 그마음을 누가아나
에야디야 에야디야 에헤야디야
창녕아가씨
>>>>>>>>>>간주중<<<<<<<<<<
낙동강물 굽이굽이 영산벌을 감돌고
천하제일 부곡온천 맑고푸른 남지바람
속맘까지 시원하다
천년바위 꽃피울날 언제일지 몰라도
오지않는 그약속에 뺏겨버린 빈가슴
눈-물에 수를놓는 창녕아가씨
그-순정을 누가아나 그마음을 누가아나
에야디야 에야디야 에헤야디야
창녕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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