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락 -사랑이 뭐길래>
마음을 다 비워내고 눈물을 다 쏟아내고
아무생각이 안 나도록 매일 술을 마셨어
억지로 웃어보려고 속으로 삭혀보려고
보고픈 맘이 안 나도록 노력해도 잘 안돼
사랑 그까짓게 뭐길래
사랑 대체 그게 뭐길래
상처도 모자라서 내 마음을
자꾸만 자꾸만 괴롭혀
오 사랑 그까짓게 뭐길래
너란 사람 대체 뭐길래
이런 바보처럼 니가 없으면
난 아무것도 할수없게 만들어 왜
차라리 널 몰랐다면 스치고 지났더라면
이런 아픔도 미련 따위도
없을텐데 아프지 않을텐데
사랑 그까짓게 뭐길래
사랑 대체 그게 뭐길래
상처도 모자라서 내 마음을
자꾸만 자꾸만 괴롭혀
오 사랑 그까짓게 뭐길래
너란 사람 대체 뭐길래
이런 바보처럼 니가 없으면
난 아무것도 할수없게 만들어
왜 못해준 것만 힘들게 한 것만
자꾸 생각나는지
참 다행이야 그 사람 나보다 훨씬
너를 더 사랑해줄 것 같아
사랑 그까짓게 뭐길래 (오 사랑이 뭐길래)
사랑 대체 그게 뭐길래 (도대체 그게 뭐길래)
아무리 사랑해도 늘 이렇게 아픔만 아픔만 주는지
오 사랑 그까짓게 뭐길래
너란 사람 대체 뭐길래
이런 바보처럼 죽도록 미워도
아직도 널 못잊게 만들어
왜 힘들게 만들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