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현..사랑에 취하다
멀리 숨어 널 보다가
멀리서 널 또 보낸다
언제 일지 모르는 기다림에
끝에서 눈물 한 잔을 비워본다
취한 듯 한 하루하루
취한 듯 한 내 모습들
네게 보이긴 싫어 아무 일도 없는 듯
작은 떨림 마저도 감춘다
한 발짝 이제 다가간다고 조
금만 더 기다려줘 바람에 전해
한 순간도 잊을 수 없어
더욱 더 독해져만 가는
네 기억 견딜 수 없어
취한 것처럼 가슴이 메인 것처럼
버틸 수도 없는 그리움에 목이 메여와
홀로 달 빛으로 비춰본다
바람에게 물어본다 내가 취한건지
하루가 이토록 길었냐고
.
.
한 발짝 이제 다가간다고 조
금만 더 기다려줘 바람에 전해
한 순간도 잊을 수 없어
더욱 더 독해져만 가는
네 기억 견딜 수 없어
취한 것처럼 가슴이 메인 것처럼
버틸 수도 없는 그리움에 목이 메여와
홀로 달 빛으로 비춰본다
바람에게 물어본다 내가 취한건지
하루가 이토록 길었냐고
지친 내 마음 달랠 곳 없어
오늘도 취해 잠든다고..
─━♥ㅂi의발zr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