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오는 바람에 그대 소리가 들려와
조용히 두 눈 감고서
희미해진 그대 모습 떠올려
어느새 흐른 눈물은 마르지 않아
지나는 사람 속에 그대 향기 전해 오면
한참을 멍하니 서서
바보처럼 다신 볼 수 없는데
여리기만 한 내 맘은 또 그댈 찾곤해
사랑한다고 말해도 널 그립다고 말해도
내 맘에 외쳐도 불러봐도 넌 대답 없는 걸
한숨에 날려보내도 추억이 널 또 불러내
가슴에 널 지워버릴 수 없는 걸
나 어떻해
변해가는 계절에 흘러가는 시간들에
그렇게 기대어 살다
어느샌가 불현 듯 찾아오는
알 수 없는 슬픔 속에 또 그대 생각나
사랑한다고 말해도 널 그립다고 말해도
내 맘에 외쳐도 불러봐도 넌 대답 없는 걸
한숨에 날려보내도 추억이 널 또 불러내
가슴에 널 지워버릴 수 없는 걸
나 어떻해
불러봐도 소리쳐봐도
느낄수없는 너의숨소리
사랑한다 말해도 널 그립다 말해도
내 맘에 외쳐도 불러봐도 넌 대답 없는 걸
한숨에 날려보내도 추억이 널 또 불러내
가슴에 널 지워버릴 수 없는 걸
난 어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