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아파 했었는지 나만 몰랐죠.
그대가 혼자 울거라는 생각 못했죠.
언제나 좋은 남자라고 착각하면서
그대 맘 갈라 논 못난 사람 나였죠.
헤어지잔 말을 담담하게 하네요.
그만 아팠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가슴은 덜컥 겁이 났지만 반대로 화를 내며
한낱 자존심에 가라고 했죠
*사랑해 사랑해 이말 결국 못하고
소중한 사람 내가 또 울려놓고
모래알을 삼킨 듯 그대가 걸려
숨 쉬는 것도 죄 같아요.
사랑은 가진 후에 더 잘해야 한다고
친구들 고민 얘기하면 쉽게 말했죠.
내 옆에 그대 멍든 맘 하나도 모른 채
다른 사람에게 더 친절한 나였죠.
이제서야 그대 눈물이 다 보여요.
받지 않더라도 용설 빌어야 했죠.
없는 번호라는 메시지가 그댈 대신하네요.
내 사랑 그대가 없어졌네요.
*사랑해 사랑해 이말 결국 못하고
소중한 사람 내가 또 울려놓고
모래알을 삼킨 듯 그대가 걸려
숨 쉬는 것도 죄 같아요.
**미안해 미안해 이말 결국 못하고
소중한 사람 소중히 못했네요.
누구보다 젤 먼저 지켜줄 사람
그대란 걸 나 깨달아요.
내 사람으로 돌아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