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커보여 모든게 다
지금 내 두다리로는 높은
계단 치이기만 할 뿐 살려
달라고 손 흔들어 보지만
그들은 그저 내 머리위를
지나갈뿐
밟히지 않게 난 피하기
바뻐 쉴 곳을 찾아야 돼
너무 숨이 가뻐 아퍼 요즘
내 몸과 맘은 이런 하루는
일초라 해도 너무 고달퍼
같은 곳을 향해가는데
왜 나에겐 마라톤이고
누구에겐 그저 한걸음 뿐인지
세상은 온통 물음표 뿐이지
내 눈높이엔 정답이 없나봐
아마도 내가 못보는 저 위에
있나봐 하늘위에 별들은
다 알고 있겠지
오늘이 끝나도 내일
또 하루가 시작되겟지
Another night
Another night
먼 하늘과 작은 그림자
내일은 과연 큰 그림을 그릴까
Another night
Another night
저 하늘과 닮은 그림자
오늘이 지나면 어둠은 끝일까
너무 작아보여 모든게 다
내눈에는 건물들의 문이
아닌 지붕들이 보이고
길이 너무 좁은데다 발에
자꾸 걸리는게 왜이리도
많은지 나말곤 안보여
어느누구도 내 손으로
다 잡을수있어 구름도
고갤 살짝 들면 보여 신의
주름도 바로 옆 동네야
독도에서 울릉도
더 위를 보고싶어 하늘과
가까워지니까 인간의
욕심이란 건 등을 더 미니까
여기부턴 안돼 신의
프라이버시니까 참다가
결국 그 선을 넘어가 난
편한 자릴 놔두고 방황해
결국 난 나의 신에게 반항해
인자하던 그 모습은 사납게
변해 내 모습이 생각나 예전에
Another night
Another night
먼 하늘과 작은 그림자
내일은 과연 큰 그림을 그릴까
Another night
Another night
저 하늘과 닮은 그림자
오늘이 지나면 어둠은 끝일까
이대로 멈춰버릴까봐
그게 무서워
내 모습을 잊을까봐
난 그게 두려워
쓸데 없는 걱정인걸
알면서 또 버리지 못하고
몰래 주머니에 구겨 넣어
이대로 멈춰버릴까봐
그게 무서워
내 모습을 잊을까봐
난 그게 두려워
쓸데 없는 걱정인걸
알면서 또 버리지 못하고
몰래 주머니에 구겨 넣어
Another night
Another night
Another night
Another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