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니 우리들이 함께 했던 그 곳
바닷내음 물씬 풍겨 맘을 젖게했던
바다위에 빨갛게 퍼지는 노을을 보며 속삭였었어
저 구름을 타고 날고 싶어
푸른 하늘과 파랗게 옷을 입은 저 바다에
조각배 띄워 너와 합께 그때로 날아가고파
파란마음 한 아름에 행복했던 그 때와
눈송아처럼 아름다운 추억 속에
조그만 언덕 위의 집
약속했었어 우리 예쁜마음 변친말자고
하늘에서 천사가 준 눈이 내리던 그 날
따뜻하게 서로의 손을 꼭 잡고있으면
온 세상이 우리 마음 처럼 포근했어
하얀하늘과 하앟게 옷을 입은 저 세상에
썰매를 띄워 너와 함께 그 날로 달려가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