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niture

페퍼톤스
앨범 : Open Run
등록아이디 : 곧미녀(LHnrz6oizoa)

황혼을 뒤쫓는 짐차
길을 재촉하는 시간
남겨진 소파는 쓸쓸히

뒤를 돌아보지 말아
떠날 땐 그렇게
오랜 작별들로부터 배운 것

먼지 쌓인 방안에 석양이 스미고
빛 바랜 벽지만 앙상한 채로
차창 넘어 익숙한 골목길의 공기
한 모금 들이마셔 본다

간신히 올려놓은 짐들
자리 잡지 못한 책상
어떻게 해도 어색한 기분이야
몰래 공터에 옮겨 심은
텅 빈 화분들은
어쩐지 비를 기다리는 것 같아

어설프게 펼쳐놓은 낡은 매트리스
뭐 일단은 이렇게 시작해볼까
이상스레 조용한 낯선 동네의 밤
오늘 나 잠들 수 있을까

삶은 다시 낡은 가구들과 범벅이 되어가겠지
어떤 날엔 새 의자를 사게도 될 거야
지난 날의 번민과 고독
쌓인 추억까지도 이젠 안녕

어설프게 펼쳐놓은 낡은 매트리스
뭐 일단은 이렇게 시작해볼까
지친 눈을 감으니 참 이상하게도
두고 온 소파가 걱정돼

㈕직도 남o†nㅓ\、、\、。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Horslips Furniture  
페퍼톤스 (PEPPERTONES) Furniture  
Catatonia Part Of The Furniture  
페퍼톤스 Ready, Get Set, Go!  
페퍼톤스 공원여행  
페퍼톤스 Superfantastic  
페퍼톤스 겨울의 사업가  
페퍼톤스 지금 나의 노래가 들린다면  
페퍼톤스 Galaxy Tourist  
페퍼톤스 ABC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