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큼 사랑했는데,
사는 동안 사랑할텐데,
너 아님 안될 사람, 버리고 가는 너잖아,
사랑만 아는 나는 이젠 멈출수가 없는데,
사랑이 어디가니, 내가 그대로인데,
나는 식지 않을거라 말한 거 흘려들었니,
사람은 날 떠나도, 사랑은 날 못떠나,
매일 슬프게 살면 되는 거잖아,
사랑 한 조각쯤은 떼어 줄 수도 있어,
그 사람에게 이 사랑도 함께 보태 건네줘,
그래도 내 반의 반, 그 반의 반만큼도
돌려 받을 순 없을테니,
많이 아프기를 바랄께,
많이 눈물짓길 바랄께,
한때는 소중했던 사랑 꺼트린 너잖아,
나쁜것만 기억해, 다신 사랑할 수 없도록.
죽을 만큼 사랑했는데,
사는 동안 사랑할텐데,
너 아님 안될 사람, 버리고 가는 너잖아.
사랑만 아는 나는 이젠 멈출 수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