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은 줄 알았는데
모두 지운 줄 알았어
사랑했던 기억 지워진 줄 알았어
잊은 줄 알았는데
모두 지운 줄 알았어
사랑했던 기억 지워진 줄 알았어
그런데 오늘 니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눈물이 흘러내렸어
잊은 줄 알았어
잊은 줄 알았어 생각해 보니
눈물이 흘러서 이젠 난 어떡하니
너를 다 지우고 이렇게 돌아보니
추억보다 남은 상처가 너무 많아
멍이 들어서 더는 지워지지 않아
혼자인채로 눈물로 하루를 살아
내게는 사랑따윈 어울리지 않아서
잊은 줄 알았어 이제는 너를
잊은 줄 알았는데
모두 지운 줄 알았어
사랑했던 기억 지워진 줄 알았어
그런데 오늘 니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눈물이 흘러내렸어
잊은 줄 알았어
희미하게 니가 눈에 아른거린다
길을 걸으면서도 얼굴이 떠 오른다
오르락 내리락 쳇바퀴 돌듯 걸었지
그때는 같이 참 많이도 웃었지
뒤늦은 후회 속에서 살고 있지만
많이 아파 하고 크게 울어보지만
내게는 사랑따윈 어울리지 않아서
잊은 줄 알았어 다시 또 너를
그런데 오늘 니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눈물이 흘러내렸어
잊은 줄 알았어
이럴려고 그랬니
왜 그렇게 잘해줬어
너만보게 따뜻하게 잘해준거야
좋았었는데
너와 함께라 행복이 뭔지 알았어
사랑했었어 행복하길 바랄께
잊은 줄 알았는데
모두 지운 줄 알았어
사랑했던 기억 지워진 줄 알았어
그런데 오늘 니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눈물이 흘러 내렸어
잊은 줄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