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만 바라봐주~고
나 하나만 꼭 안아주~고
평생 곁에 있어준다고 수없이 약속하던
내 사랑이 날 떠~나~요
그저 가만히 죽은 나무처~럼
좁은 걸음도 할수 없네요
이미 멀어진 두눈에 사라~진
그대를 잊으려 애를 써봐도~
내가 사는게 사는게 사는게 아닐테니
온다고 돌아올 그대가 아닐테니
내 미련이 기억이 나와 함께 할수 없도록
기도해요~
그댈 놓아준 두손으로
-간주-
어떤 원망도 내 안에 미움도
그댈 향하게 하지 않아~요
사랑한다던 사랑했었다~던
귓속을 맴도는 그 말 때문에~
내가 사는게 사는게 사는게 아닐테니
온다고 돌아올 그대가 아닐테니
내 미련이 기억이
나와 함께 할수 없도록 기도해 주세요
날 버리던 그 두손으로~
oh 어떻게 내가 그 새벽을 지났는지
생각나지 않아 걱정이죠~
달아나는 그댈 못나게 붙잡아서~
모진 이별을 두번 받았다면
용서를 바래요
살아도 살아도 그댈 잊지 못하면
영원히 잠드는 못된 맘 가질까봐
내 하루는 하루는 누구보다 먼저 가주길~
온종일 빌어요~
내 눈물을 손에 받으며 떨려오는 입술을 물고
찢겨진 가슴을 모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