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마 제발 날 버리지 마 너 없이는 네가 없이는 난 정말 살 수 없어)
나만을 사랑한단 그 말 변하지 않을 거란 네 말
이제는 모두 다 잊고서 떠나
사랑이 생각대로 되면 내 맘이 내 뜻대로 되면
이렇게 나도 살지는 않아
이젠 나도 어쩔 수 없잖아 이미 내 곁엔 내가 선택한
나를 아껴줄 그 한사람이 있는 걸 너 알잖아
제발 날 떠나지마 제발 날 버리지 마
너 없이는 네가 없이는 난 정말 살 수 없어
너는 주기만 하고 나는 늘 받기만 했어
아무것도 해준 거 없이 너를 보내는 나를 용서해
지워도 너를 지워 봐도 토하고 너를 토해 봐도
내 안의 너는 그대로 인데
좀 더 빨리 너를 보냈어야 이런 아픔이 없었을 텐데
깊은 상처가 흉터가 되어 지울 수 없는 거니
제발 날 떠나지마 제발 날 버리지 마
너 없이는 네가 없이는 난 정말 살 수 없어
이젠 날 떠나가서 널 사랑해줄 사람과
보란 듯이 나를 잊고서 행복해
내가 부담이 되서 혹시 떠날 거라면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옆에 있게만 해줘
이젠 날 떠나가서 널 사랑해줄 사람과
보란 듯이 나를 잊고서 행복해
제발 날 떠나지마(미안해...) 제발 날 버리지 마(미안해..)
너 없이는 네가 없이는 난 정말 살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