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보내고 돌아선 그날
난 널 삼켰고 넌 날 침몰시켰지
뿌연 안갯속에 쓸쓸히 멀어져 간 너
문신처럼 내 가슴에 새겼지 아~아~ 아~
가시처럼 박혀 있는 그모습
목을대까지 치밀어 올라
아~~아~~아~~
태우다 태우다 삭정이 된가슴
단숨에 홀쩍 마셔 버렸지~~
난 단 한번도 술마신 적이 없어
난 단 한번도 그리워 한 적이 없어
아~아~아~
태우다 태우다 삭정이 된가슴
단숨에 홀쩍 마셔 버렸지~~
난 단 한번도 술마신 적이 없어
난 단 한번도 그리워 한 적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