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길을 걸을 때 문득 니가 떠올라
고개를 떨구곤 해 세월에 날 맡긴채
여기까지 왔지만 니가 참 그립다
잘 지내니 다 잊었니 아직 너에
생각에 잠 못드는 나를 하루만이라도
잠시만이라도 내 곁으로 다시 돌아와줘
한없는 사랑에 나를 감싸주던 나만의
너란걸 뒤늦게서야 알았어 my destiny
하루 해가 저물고 밤이 깊어질 때쯤
그리움이 밀려와 떨쳐내려 할 수록
가슴 한구석까지 시리도록 아파
듣고 있니 기억하니 누구도
할 수 없는 우리 둘의 사랑
그저 하루만이라도 잠시만이라도
내 곁으로 다시 돌아와줘
한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