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살아가다 보면 한번은 날 찾을지 몰라
난 그 기대 하나로 오늘도 힘겹게 버틴 걸
난 참 기억력도 좋지 않은데 왜 너의 관한 건
그 사소한 추억들 까지도 생각이 나는지
잊을 순 없지만 (너를 잊을 순 없지만)
붙잡고 싶지만 (싶지만)
이별 앞에서(이별 앞에서) 할 수 있는 건 (할 수 있는 건)
좋은 기억이라도 남도록 (남도록)
편히 보내 주는 일
서로가 하나씩 (서로가 하나씩)
이별의 선물을 (이별의 선물을)
나눠간 거잖아 (나눠간 거잖아)
난 마음을 준 대신 (난 마음을 준 대신)
넌 내게 추억을 준거야
너를 잊을 순 없지만 붙잡고 싶지만
이별 앞에서 할 수 있는 건
좋은 기억이라도 남도록
편히 보내 주는 일
혼자 남아도 괜찮아 가도 괜찮아
세상에 제일 자신 있는 건
내가 언제나 그래 왔듯이
너를 기다리는 일
너를 기다리는 일
너를 기다리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