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나를 속여도 날 믿어주던
니가 있어 살아온걸
이 긴 방황이 끝나면 처음의 나로 너의 곁에 돌아갈께
어디 있는지 바보처럼 혼자 울고 있진 않은지
끝내 널 아프게만 했던 못나디 못난 이 가슴을 용서해
무엇도 두려울건 없어 널 지켜줄 내가 있으니
나의 남은 전불 걸어 오늘을 살아가
여기저기 상처 뿐인 내 인생이지만 걱정마
언젠가 세상을 모두 네게 줄테니 끝까지 나를 지켜봐
희망이 나를 버려도 널 다시 만날 다짐으로 견뎌온 걸
그 날의 너를 만나면 꿈꾸던 나로 다시 시작하고 싶어
기억하는지 마음 깊은 곳에서 날 기다리는지
날 닮은 너란걸 알잖아 슬픔도 눈물도 감추려 하지만
무엇도 두려울건 없어 널 지켜줄 내가 있으니
나의 남은 전불 걸어 오늘을 살아가
여기저기 상처 뿐인 내 인생이지만 걱정마
언젠가 세상을 모두 네게 줄테니 끝까지 나를 지켜봐
그 어디라도 상관없어 내 곁에 너하나 있다면
난 하루를 살 것 처럼 그 날을 살겠어
여기저기 상처 뿐인 내 인생이지만 걱정마
언젠가 세상을 모두 네게 줄테니 그 날의 우릴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