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에 닿을 듯 내려 앉은 하늘
짙은 어둠 그 속에서
익숙치 못한 외로움으로
깊은 한숨만 흩어지고
싸늘한 바람에 시린 눈을 감고
젖은 기억 가까이 봐도
잡히지 않는 그대에 형상이
눈물되어 흘러 내리네
이룰 수 없었던 사랑으로
가만히 보내야 했던 사람
지울 수 없는 그리움 되어
한 없이 원망하지만
내 가슴에 담겨진 사람아
내 두눈에 맺혀진 사람아
내 가슴 애타게 울리는 사람아
내 두눈 멀게한 비정한 사람아
먼훗날 내 숨이 다해진다면
먼훗날 내 두눈 감아진다면
고단한 걸음 멈추고
그대 떠난 새벽길을 따르리
♬
이룰 수 없었던 사랑으로
가만히 보내야 했던 사람
지울 수 없는 그리움 되어
한 없이 원망하지만
내 가슴에 담겨진 사람아
내 두눈에 맺혀진 사람아
내 가슴 애타게 울리는 사람아
내 두눈 멀게한 비정한 사람아
먼훗날 내 숨이 다해진다면
먼훗날 내 두눈 감아진다면
고단한 걸음 멈추고
그대 떠난 새벽길을 따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