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보이지 않았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힘든 세상에 버려진 내 인생
쓰러져 버릴것만 같았다
사방을 둘러봐도 날 잡아줄
아무것도 없는 이 세상이 미웠다
인생사 세옹지마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주저안고 싶은 고달픔에 연속
호주머니가 비어 배를 체우고 싶은 욕망 앞에서
내 주위 사람들 하나둘 떠올려 보지만
죄짖는 마음으로 그들을
외면 할수밖에 없는 내 자신이 서러웠다
하지만 이렇게 끝낼순 없다
당신도 할수 있다
절망적인 사람들에게는
허영적인 말로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받아 들여야 일어설수 있다
그렇다 지난 세월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나였다
세상 환경이 변한다 해도
그리고 내 존재 가치가 추락해서
고통에 나락에 떨어진다 해도
모든것을 이겨내야할 주인공은 나였다
숱한 실패는 내가 만든 것이였다
세상을 원망하고 있을수만은 없다
돈이 없어도 못 생겼었도 배경은 없어도
그래도 이 세상에 밝은 빛을 내는 단 한사람
나였다 이 세상에 주인공은 바로 나였다
그래서 오늘도 난 나의 주어진 것들을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
훗날 그 고통을 이겨내고 세상 우뚝선
내 자신에게 고마움을 느낄 그날을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