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새벽

기원

많이 부족했나 봐 나는
너의 곁에 있기에
조금은 담담한
너의 무심한 말투

또 미안했나 봐 너는
날 안아주기엔
이젠 볼 수 없는 그 눈빛
이별의 문 앞에 서성이네

미안해요. 내가 너무 모자라서
그댈 붙잡지 못해.
다른 사랑 못해.
너무 아파,
할 수가 없어요
아직 날 지우지 말아요

고마워요. 너의 차갑던 그 얼굴
아파 잊길 원해요.
내려앉은 새벽처럼 덧없는 추억들도
밝은 아침으로 덮이네

걸음걸음마다 거리의 모습마다
네가 있어 한 걸음도 떼지 못하잖아 제발

잊기로 해. 지금 슬픈 눈빛 마저
희미해진 새벽도
우릴 비춰주던 푸른 달빛아래 걸어놓은
우리 마지막 이별 까지도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가희 이별 새벽  
이별 화요비  
이별 이제야 끝난 것 같아  
기원 이별 새벽 (Inst.)  
각자각자 기원  
임주연 기원  
강현수 기원  
샤모니 기원  
각자각자 기원  
박희수 기원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