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둘이 우리 같이 있을까
둘만의 분위기
이미 멈출 순 없잖아
오늘은 왠지 시간이 너무 빨리 가
전화기를 들어 내일 간다고
어차피 지금 가도 택시는 안 잡혀
금요일 밤에 급할 건 없잖아
조금만 더 둘이 오늘은 단 둘이
알잖아 잘 알잖아
달빛에 젖어버린 촉촉한 두 눈이
완전 새빨간 두 볼이 yeah
전화기를 들어 내일 간다고
혼자 두지마 이리 와
짧은 니 치마
갑자기 사랑스러 보이는게
내 탓은 아니잖아 baby
니 향기 때문이잖아
니 몸짓 때문이잖아
달콤한 네 향기
눈이 멀 것만 같아
두근대는 맘이 이미
들킨 것만 같아
오 이런 너를 두고는
이대론 못 가
전화기를 들어 내일 간다고
사람이 원래 이리
갑작스럽게도 짠 하고
다 타버렸어 너의 눈이 반짝
살짝 올라간 입꼬리
꼬리 달린 여우 같애
빨간 두 뺨 달콤한
아이스크림 같애
나 지금 단게 땡겨
가까이 와서 안겨
살짝 맺힌 땀방울
가슴에 불을 당겨
나 원래 이런 남잔 아니지만
너 땜에 그런 거니까
넌 오늘 집에 못 가
혼자 두지마 이리 와
짧은 니 치마
갑자기 사랑스러 보이는게
내 탓은 아니잖아 baby
니 향기 때문이잖아
니 몸짓 때문이잖아
오늘밤은 옆에 있어줘
오늘밤은 우리 둘이 allright
오늘만은 곁에 있어줘
오늘만은 우리 둘이 allright
혼자 두지마
혼자만 두지는마
이리 와
조금 더 가까이와
조금 더 가까이 와 안을 수 있게
너라는 향수 내음 조금 더 짙게
다가서는 만큼 두근거리는 가슴
너를 향한 몸짓
더는 멈출 수가 없는데
혼자 두지마 이리 와
혼자 두지마 yeah
짧은 니 치마
짧은 니 치마가
더 알고 싶게 하잖아
갑자기 사랑스러 보이는게
내 탓은 아니잖아 baby
니 향기 때문이잖아
니 몸짓 때문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