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의 노래

박아셀

내가 나를 덜어내는 시간이

왜 이리도 길어지는 걸까

나로 나를 옭아매는 올무가

꽤 깊이 박혀 있어서겠지

난 나로 너무 가득 차 덜어내려

하면 할수록 차오르는구나

내가 덜어내려 한 나로 가득 찬

시간이 더디게 지나고 나니

비워지는구나

나의 몫이 아니야

그 무엇도 들어올 틈조차 없는

좁은 공간 그게 나인 걸까

그 안에서 혼자 아무리 애써도

호흡마저 내 힘이 아니지

난 나로 너무 가득 차 덜어내려

하면 할수록 차오르는구나

내가 덜어내려 한 나로 가득 찬

시간이 더디게 지나고 나니

비워지는구나

나의 몫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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