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지 마.. 잘 가..
마지막 입맞춤..
녹슨 가슴이야
검게 탄 심장이야
믿기지 않는 말이
자꾸만 들려와서
뚝뚝뚝 눈물 뚝
째깍째깍 시간 가고
나 혼자 외로워
작은 입맞춤하고서
미련 없이 보낼래
구차하게 잘 지내란 말
안 할래 안 할래
(워어 워어어) 마지막 입맞춤
(워어 워어어) 이제는 영영 안녕
너라는 그림자야
어두워 우는 나야
한 모금 추억 찾아
빗속을 걸어간다
뚝뚝뚝 눈물 뚝
토닥토닥 위로해도
이렇게 못 잊어
작은 입맞춤하고서
미련 없이 보낼래
구차하게 잘 지내란 말
안 할래 안 할래
(워어 워어어) 마지막 입맞춤
(워어 워어어) 이제는 영영 안녕
구차하게 미안하다는 말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날 거라는 말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말
이별 앞에서 그 누구나 하는 말
그런 거 지금 별 의미 없잖아
우리 사랑했잖아
난 그거면 돼
더 바랄게 없어 잘 가
눈물이 흐른다 네 볼에 흐른다
세상에서 가장 아끼던 네 입술에
너무 뜨거운 마지막 입맞춤
Say Good Bye
마지막 눈물 흘리고
이제는 널 잊을래
바보같이 괜찮다는 말
안 할래 안 할래
(워어 워어어) 마지막 입맞춤
(워어 워어어) 이제는 영영 안녕
시작이 있다면 끝 또한 있는 법
뜨거움이란 건 차갑게 식는 법
만남보다는 이별이 더 힘든 법
예뻤던 꽃은 때가 되면 지는 법
아픔 그리움 슬픔
네 얼굴에 흐르는 눈물들
그런 후유증이나 웬만한 건
모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 날 믿어
(워어 워어어) 마지막 입맞춤
(워어 워어어) 이제는 영영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