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갤 끄덕이며 듣던 노래가
끝날 때쯤에 하얗게 번지는 후회들
내달리는 버스에 앉아 멍하니
창 밖을 봐도 시간은 더디게만 가오
I loved you too much
That s all
That s all my fault
Yes all my fault
아무런 생각도 없이 아무렇게나
끄적인 창에는 너의 이름만
흔적처럼 남은 너의 향기를
툭툭 털고 또 한 번 주저앉는다.
I loved you too much
That s all
That s all my fault
Yes all my f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