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같이 집에
오는 길이였지
나 문득 위를
올려다보니 니 얼굴이
생각이 나서
고갤 뛀궜었다가
또 다시 들었더니
눈물이 났어
이렇게 어두운데
넌 아직 내게 밝아
내가 이런게 하루이틀이
아니였나봐
오늘도 데자부
내일은 괜찮을런지
걱정부터 들어
잠들기 전인데
맨날 넌 불면을 데려오곤
날 귀찮게 혹은
아름답게 치장해
내가 하는 일이
조금이라도 쉴틈이
있었다면 난 지금쯤
너네 집앞에
숨 막히는 기분이 싫어서
한숨을 쉬는거야
절대 나 힘든거 아냐
속좁아보이게
계속 널 원망해
그러다 여태껏 망했으니
널 다시 원해
아직 널 사랑하는데
혼자 그리워 하는데
이렇게 미련하게 널 기다리고
오늘도 내일도 눈물만 닦으며
너의 번홀 누를까 말까 고민하고
잠도 못들어 이 긴 밤을
어떻게 지내
난 요즘 잘지내
매일 밤 함께보낸
불면증도 날 떠나서
근데 오늘은 긴 밤이
또 날 찾았어
추억에 내가 웃어
그러다 무너져
떠오른 네 생각에
멍하니 있다가
나도 몰래 페북에
손이 절로가
눈에 들어오는 연애중
기분이 별로다
근데 잘해주나봐 좋아보이네
사랑할때
아름다웠던건 한때
우린 한계에 부딪혀
추했지 이별 할땐
정말 내 욕 많이 했었다며
친구들한테 나 진짜
쓰레기라며 말이야
이제야 드는 생각은
그렇게라도
날 떠올렸으면 좋겠어
니가 불행하길 바래
내 생각 나게
넌 이미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이렇게
바보같이 난
아직 널 사랑하는데
혼자 그리워 하는데
이렇게 미련하게 널 기다리고
오늘도 내일도 눈물만 닦으며
너의 번홀 누를까 말까 고민하고
잠도 못들어 이 긴 밤을
이미 난 너에게는
희미한 기억일까
님이 남이 된 순간부터
전부 무의미한
시간일테니 이젠
다 지워야지
모든 것을 주었던
그날 밤의 추억도
바보처럼 니 주윌
맴돌기만 하다가
baby one more time
please don`t ask me why
또 힘들진 몰라도
내가 하고 싶은 말
아직 널 사랑하는데
혼자 그리워 하는데
이렇게 미련하게 널 기다리고
오늘도 내일도 눈물만 닦으며
너의 번홀 누를까 말까 고민하고
잠도 못들어 이 긴 밤을
잠도 못들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