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가 변했대
말투와 행동이 예전같지 않대
난 그렇지 않다고
변명으로 들릴 이유를 말해
처음엔 농담으로 투덜대던
서로의 말이
불씨가 되고 겉잡을 수 없는
큰 싸움으로 번져갔지
모든 원인을 서로에게 돌리는
패턴을 반복해
그렇게 말 많던 애가 삐졌다 하면
늘 왜 과묵해져
너도 나도 많이 지쳐가는 것 같애
화가 풀리는 시간도
예전보다 길어졌잖아
솔직히 말할게
널 달래기 위해서
막차를 놓친 적도 몇 번
몇 시간을 통화한 뒤 할 일을
밤새야만 했던 적도 있어
너무 예민한 너가 머리로는 이해
안 됐어
하지만 사랑을 지키려고
정말 노력 많이 했어
그래 잠깐이라고 생각했어
먹구름이 지나면
다시 맑아질거야
하지만 장마처럼 길어졌어
우린 변하지 않았어
여전히 그대로인 듯 해
너와 싸우는 것도 힘들어
지긋지긋해
baby you are not the only one
우리 사이는 여기까진 걸
너무 지겨워 너무 지겨워
baby you are not the only one
다시 돌아가긴 늦은 걸
너무 지겨워 너무 지겨워
이젠 힘겨워 정말 미치겠어
반복되는 패턴은 날 지치게 해
왜 그래 방금까지 웃고있었는데
내 말에 기분 나쁜게 있던거니
말을 해봐 대화로 풀자면 넌 꼭
말해야 아냐고 아님 모른척 하냐고
되묻지 난 뭐 땜인지 몰라도 빌어
그냥 혼자있고 싶다며
넌 나를 밀어내
잡아 달란건지 내버려 두란건지
모르겠는 난 미련해
우리 관계는 좀 위험해
날 궁지로 몰아내는
너의 추궁 퍼레이드
속에서 왜 우리가 만나는 질
모르겠어
계속해서 다툼과 화핼
밥 먹듯 또 반복해
넌 이게 행복해
절대 이런 연애 난 못해
네게 상처 주고
돌려 받는 것도 난 괴로워
너를 만나기전에
나보다 지금이 더 외로워
다 지겨워 난 지쳤어
우린 어쩜 미쳤어
이제는 비켜줘야 할 때가
된 것 같애
baby you are not the only one
우리 사이는 여기까진 걸
너무 지겨워 너무 지겨워
baby you are not the only one
다시 돌아가긴 늦은 걸
너무 지겨워 너무 지겨워
이젠 힘겨워 정말 미치겠어
반복되는 패턴은 날 지치게 해
갈수록 틀어져버린
우리를 묶어준 건 미운 정 뿐
그만뒀으면 해 만들지 말자
더 이상 아픈 기억은
달라질거라 생각했지만
뻔해 우리 사랑의 끝은
상처뿐이야 반복하지 말자
똑같은 패턴을 네게 맞추며
날 감추고 이젠 답답해
누가 잘나고 누가 못난게 아냐
둘 다 똑같애
하지만 같지 않은
우린 참 많이도 달라
상처만 남기는 존재
서로에게 독 같애
baby you are not the only one
우리 사이는 여기까진 걸
너무 지겨워 너무 지겨워
baby you are not the only one
다신 돌아가긴 늦은 걸
너무 지겨워 너무 지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