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아무렇지 않게 웃는 널 보며
아직도 가끔식 밀려드는 죄책감에 이런 현실을 난 원망하곤해
과연 내가 너였다면 지금의 너처럼
사랑이란 이름으로 널 지킬수 있었을까
아직도 알 수 없는 내 안의 질문은 언제나 나를 슬프게 하지
니가 있어 웃을수 있고 니가 있어 울수도 있는데
이런 내 모자란 사랑으로 어떻게 널 채울 수 있지
정말 미안해
내게 주고 주고 또 줘도 내 모자란 사랑
사랑한다는 쉬운 말 한마디 하지 못한채
너의 잠든 얼굴 바라보며 건낸 한 마디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해 날 지켜줘서
누가 그러더라 난 참 행복한 넘이라고
비록 현실이 날 이렇게 만들었지만
가장 값진 사랑인 바로 너를 얻을 수 있었다고
그래 그 말이 맞는거 같아
근데 왜 내 가슴이 이렇게 아픈거지
그건 아마 이런 나를 지켜줘야 하는 네게
아무것도 해줄수 없기 때문이겠지
그래서 답답해 그래서 울고싶어
그래서 아직도 미쳐버릴꺼 같아
내게 마음으로 밖에 아무것도 해줄수 없단 이런 현실이 너무 싫어서
내게 주고 주고 또 줘도 모자란 사랑
사랑한다는 쉬운 말 한마디 하지 못한채
너의 잠든 얼굴 바라보며 건낸 한 마디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해 날 지켜줘서
내가 네게 줄수 있는 기쁜 사랑은
네가 원하는 그 노래를 하는 것 뿐
너와 함께 할수 있는 그 시간 동안
난 너를 위해 내 모든걸 다줄께
오늘도 나 때문에 피곤함에 지쳐서
곤히 잠든 너의 얼굴을 바라보며
너에게 이토록 짐이 되어러빈 내 자신이 싫어서
난 도 눈물을 흘린다
어떻해야 네가 편해질수 있을까
어떻해야 네가 내게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나의 또 이런 부질없는 생각은 내일 또 너를 힘들게 하겠지
그래도 한 번은 해볼래
그래도 한 번은 해볼께
너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다면
그게 내가 네게 해줄수 있는 전부일테니까
내게 주고 주고 또 줘도 내 모자란 사랑
사랑한다는 쉬운 말 한마디 하지 못한채
너의 잠든 얼굴 바라보며 겆넨 한 마디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해 날 지켜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