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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눈이 내리던 스산한 크리스마스
오후 거리에서 그 하얗던 눈처럼
슬픈 너의 눈빛이 내 마음을 가져갔어
이제 너는 떠나 갔지만 하얗던 추억
모두 남아있어 널 그리며 보냈던 날들
다 너의 기억으로 나 홀로 남았으니까
*이세상 그 누구도 널 대신해줄 기쁨은 없어
그래서 지금까지 이렇게 나 홀로 남았어
이런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준다면
흰 눈처럼 내게 돌아와줘 혼자 보낸 크리스마스
거리엔 행복한 사람들의 따뜻한 손
널 위해 나 준비한 건네줄 수가 없는 선물을 들고서
눈물을 흘렸어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