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바람
밤새 내린 하얀 눈의 반짝임
너에게 거는 주문
밤새 고민한 내 눈의 속삭임
어두운 저 하늘에
빛나는 별들보다
환하게 빛나게 오
너에게 가는 걸음
날아갈듯 가벼운 내 발걸음
널 향해 뛰는 마음
멈출 수 없는 널 향한 내 마음
바람이 차가울 때
너에게 말할 거야
그 날엔 그 날엔 오
널 향한 내 마음
다 보여 주고 싶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돼
이 설레임 마저
사라져 버릴까 봐 난
하루 종일 딴청을 해
너에게 가는 길에
널 향한 내 마음들이 빛나고
너와의 마주침에
따스함이 가슴 가득 차올라
이렇게 눈이 오면
내 맘에 네가 내려
오늘도 오늘도 오
널 향한 내 마음
다 보여주고 싶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돼
이 설레임마저
사라져 버릴까 봐 난
하루 종일 딴청을 해
널 향한 내 마음
다 보여줘도 모자라
매일 매일 보고 싶어
이 설레는 마음
날 보는 두 눈을 보며
내 마음을 네게 노래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