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버린 그 사람 이젠 잊으라고 가슴으로 소리쳐 봐도
들을 수 없는 넌 아무 대답없고 안아주지도 못하는 내가 싫어
늦은 밤 술에 취한 너의 목소리 그 사람을 부르고 있어
너무 속상해서 한숨만 쉬다가
잠든 네 숨소리 들으며 혼자 말해봤어
사랑한다고 내 가슴속 깊히 숨겨왔었던 그 말
너 아직도 왜 모르니
이미 내 마음은 오래 전부터 너 밖에 없는데
걱정스러운 네 모습 별 일 아니라고 웃으면서 얘기 하는 너
너무 속상해서 한숨만 쉬다가 까맣게 멍든 가슴으로 소리 쳐본다
사랑한다고 내 가슴속 깊히 숨겨왔었던 그 말
너 아직도 왜 모르니
너 때문에 나 지금 너무 힘들어
그만하자 그만하자 나 수없이 되뇌여봐도 안된다는 걸 잘 알잖아
내 사랑은 이렇게도 가슴 아픈 일일까 후회해 봐도 난 소용없잖아
사랑한다고 내 가슴속 깊히 숨겨왔었던 그 말
사랑해요 사랑해요 이렇게 불러도 대답없는 말 사랑해